블로그 이미지
그냥 닥치고 해;
상Q

Notice

Recent Post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total
  • today
  • yesterday
2009. 6. 19. 02:02 나/발자국

7월 21일부터 오늘인 7월 3일 까지 10일간 주말을 제외하고 8일간의 KT IT 서포터즈 대학생 봉사단의 일원이 되어 8일간의 일정을 오늘을 마지막으로 마치게 되었습니다.

지난 8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KT IT 서포터즈의 일정에 맞춰서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 별한 일이 없는 평상시에는 새벽 늦게 그러니까 아침이 다 되어서야 잠에 들고 점심시간즈음 일어나서 활동을 시작하여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KT IT 서포터즈의 일정에 맞추려고 하다보니 아침에 KT IT 서포터즈 사무실에 도착하여야 해서 아침에 일어나서 준비를 마치고 집을 나서야 했습니다. 그리고 활동을 마치고 저녁이 되어서야 집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KT IT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야행성에 가까운 생활을 하였기에 갑자기 아침 에 일어나고 밤에 자는 평범하다면 평범할수 잇는 생활이 익숙하지 않아 새벽에 잠을 자기 시작해서 아침에 일어나서 KT IT 서포터즈 사무실에 가면 낮에는 졸리기도 아고 나름대로의 애로사항이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생활리듬이 깨어졌지 때문에 영어공부, 전공공부, 작업등 여러 가지 일에 영향을 미쳐 애를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운점이 이렇게 아침에 일어나고 밤에 자야 하는 점이기도 하였습니다.

첫 날에 KT 직원인 KT IT 서포터즈분들은 잘 해주셨고, 대학생 봉사단의 모든 사람들이 발대식에서 잠깐씩 보기는 하였지만 서로가 모르는 상태에서 서로 어색해 하였습니다. 4명 모두가 나이, 학교 등등이 제 각각이고 관련이 없어서 전혀 모르고 지내다가 KT IT 서포터즈 대학생 봉사단에 참여하게 되면서 처음 알게 된 사람이라서 많이 어색 했습니다. 그러다가 하루 이틀 지나가면서 조금씩 사이가 나아지고 지금은 어색해 하지 않고 잘 지내게 되어 좋은 인연을 만나게 된 것 같습니다. 모두가 좋은 사람이고 좋은 인연을 얻어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내가 거기서 무엇을 할까?”라는 생각을 하고 거기에 대해서 걱정을 하였고, 이런 경험이 부족하여 거기에 대한 걱정도 하였습니다.

와 서 하다 보니 다음시간에 뭘 할지를 정하는 것도 약간의 고민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어떤 걸 할까, 어떤 게 좋을까, 이건 너무 어려울까, 이건 시간이 오래 걸리고 하는 여러 가지의 고민을 가지고 밤에 다른 일을 하고 있어도 머릿속에서 거기에 대한 고민이 해결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고민을 계속 생각하면서 지내었습니다.

KT IT 서포터즈 활동은 IT관련 수업의 주나 보조를 맡아서 수업을 진행하는 식으로 하였습니다. 수업의 내용은 인터넷 활용, UCC제작 등 이였으며,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많이 어렵거나 많은 스킬을 요구하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해본지 오래되어서 기억이 잘 나지 않거나 경험이 없는 것을 하기도 하여서 당황스럽거나 머리를 갸우뚱하게 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제 가 수업에 들어갔던 반의 구성원들은 나이가 60도 넘고 70도 넘으신 어르신들도 있었고 몸이 불편하여 휠체어를 타거나 지팡이를 사용하여 걷는 사람 일반 가정주부도 있었습니다. 강의 수준이 그렇게 높지 않아서 많이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기억을 잘 못하시거나 조작 미숙으로 인하여 다시하거나 하셔서 어려운 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많이는 아니지만 한번, 두 번 가게 되니 이해하게 되고 그것을 배우려고 열심히 하려고 하는 노력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열심히 해야겠다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8 일의 일정을 마치면서 생각이 드는 것은 IT뿐만이 아닌 많은 소외계층이 존재하고, 그 사람들에 대한 편견은 우리가 만들어 놓은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저는 KT IT 서포터즈 대학생 봉사단을 하기 전에는 노인이나 장애인이 컴퓨터를 배우고 싶어 한다고 생각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그냥 게임이나 하고 인터넷이나 대충하려고 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서울에 있는 딸에게 메일을 보내려면 어떻게 보내야 하느냐고 물어보시는 어르신도 계셨고, 특정 목표를 가지고 그 목표를 위해서 배우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저는 보면서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오히려 내가 어떤 점에 있어서는 그 사람에게 배워야 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고 그리고 그 사람들도 똑같이 특별하거나 다르지 않는 단지 나이가 조금 많고, 몸이 좀더 불편한 사람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KT IT 서포터즈 대학생 봉사단을 하면서 KT에 대한 관점도 바뀌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공기업과 대기업이라는 이미지에 보수적이고 딱딱하고 꽉 막혀서 답답하겠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렇지만은 않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좋은 회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경험이었고 봉사활동했다 라는 생각도 들지만 좋은 경험이었고 배워가는 점도 있습니다.

다시 이런 기회가 있다 면은 다시 한번 해 봐도 좋겠다는 생각도 가져봅니다.

감사합니다.

' > 발자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ibk 2010 상반기 서류에서 탈락  (0) 2010.04.30
오늘 트위터 가입했다.  (0) 2010.04.06
SCJP 취득  (0) 2010.02.07
2009년 KT 상반기 인턴쉽 지원 후기  (0) 2009.06.19
2회 JAC(자바 알고리즘 대회) 후기  (0) 2009.06.19
posted by 상Q